내 눈은 365일 안구건조증입니다
항상 컴퓨터를 장시간 보고 이동중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때문일까요?
항상 뻑뻑하고 눈이 피로하고 시렵고 아픕니다. ㅠ_ㅠ
이 아품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살을 잡아서 쭉 늘리리면서 꼬집기, 고무줄 끊어질 때까지 늘리듯이 오는 이 아픔!
바로 앞에서 서큘레이터 강풍을 눈뜨고 쐬는 기분!
어떤 때는 두통도 함께 오죠.
365일 이런 증상이 있는지 오래됐는데요.
잠을 자도 이제 케어가 안됩니다.
오래전에 너무 심해서 눈에 뭔가 큰 병이 생겼나 하고 안과를 갔는데 안구건조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 뒤로 아주 가끔 다시 가봐도 같은 진단에 이제 병원을 안 가고 조용히 약국에서 인공눈물을 구매한답니다.
전 안과를 가봐도 인공눈물 처방이 대부분인지라...
정말 너무너무너무 심할 때는 병원 갈 때 인공눈물 +
알레르기용 안약과 함께 처방받아오곤 하죠.항상 병원 가면 듣는 이야기는 모니터 오래 보지 말고 핸드폰 자제하라고 하죠.인공눈물도 2시간마다 한 번씩 넣어줘야 하고 따뜻한 물에 수건 적셔서 찜질하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첫날은 그래도 열심히 해보지만 이틀, 삼일, 사일... 시간이 지나면 바쁘다는 이유로 어디 챙기게 되나요?다시 내 안구의 통증은 심해질 뿐, 그렇게 365일 안구건조증으로 살고 있답니다.
안구 건조증이 뭔가요? 원인 분석?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긴다고 하는데요.
언급했다시피 병원 가면 어떤 의사 선생님을 만나던 꼭 이야기하는 주의사항에 "모니터 오래 보지 말고 핸드폰 자제하세요"입니다.
그 뜻은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해 있어 많이 접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제 여름철이 지나고 가을철이지만 여름에는 또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를 사정없이 돌리니 모니터와 함께 눈의 피로를 2배로 UP!
말라 비틀어가는 내 눈인 거죠 -_-;
그렇다고 겨울은 좀 좋아지느냐 하면 건조한 날씨 + 난방 덕분에 또 한 번 말라비틀어져가는 것이지요.
"눈이 시려~꽁 발이 시려워~꽁 겨울바람 때문에~꽁꽁꽁"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고 바람이 점점 차가워져 겨울이 되면 이제 노랫말처럼 눈이 시려우면서 아픈 안구건조증을 이어가겠죠.
벗어날 수 없는 굴레!
전 모니터와 스마트폰의 노예니까요... OTL
안구 건조증 해결방법
보통은 인공눈물을 2시간마다 한 번씩 꼬박꼬박 넣어줘서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만으로도 아픔의 고통이 줄어들거나 해결되곤 합니다. 하지만 어디 인공눈물 넣기가 쉽나요?
전 건망증도 심해서 자주 잊어버려서 안 넣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충분히 수분 섭취 그리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하루에 한 번씩 눈 찜질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모니터, 핸드폰 자제는 기본 옵션이고 보통 병원 가면 요 정도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간단한 듯 보이는데 은근 행동 실천하기가 벅찹니다. (ㅌㅌㅌ;;)
무엇보다 모니터와 함께 생활하는 1인으로서 자제가 어디 쉽나요?
그래도 인공눈물이라도 부지런히 넣었다면 좀 좋아졌을까요?
원체 그때만 잠깐 좋아질 뿐이라...
아무래도 전 개을러서 365일 안구건조증인 것 같습니다. ㅠ_ㅠ;;
어쨌든 오늘도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나름의 해결방법과 함께 일상 TMI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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