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 검은 태양 2021년 9월 17일 (금) 첫 방송 1화 ~ 2화 리뷰
MBC 창사 60주년 특별 기획으로 만들어졌다는 드라마 '검은태양' 입니다.
2021년 9월 17일에 첫 방송된 금, 토 밤 10시에 하는 드라마입니다.
배우 남궁민 주연으로 최근에 제가 본 종결난 드라마 '낮과 밤'이 생각나는데요.
그 당시 드라마가 흡입력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 같은 배우이길래 검은 태양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정원 최고의 요원이라고 불리는 사내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의 존재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조직 이면에 존재하고 있던 거대한 괴물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소개가 되어있는데요.
어쨌든 조직의 배신자를 찾는 복수극이 되겠습니다.
전 Wavve를 통해 무삭제판으로 보게 됐는데요.
19세 미만 관람불가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상당히 고어한 느낌의 장면이 다소 출현해 MBC에서 실시간으로 보셨다면 상당히 많이 삭제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ㅌㅌㅌ;;)
1화에 포인트는 인위적으로 1년간의 기억을 잃은 한지혁입니다.
1년 전 흑양팀이 받은 임무의 과거 회상, 한지혁과 등장인물의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화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화 앤딩의 반전은 꽤 파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보면 밀항선을 제보했던 사람, 마트 전단지, 아파트에 불빛 암호등 한지혁의 조력자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화의 포인트는 내부의 배신자를 찾기 위해 1년 전 받은 임무를 재조명하면서 '화영파'의 등장입니다.
장광철의 의미심장한 대사를 보면 한지혁과 화영파와의 관계도 심상치 않습니다.
2화에서도 마지막에 반전을 선사하며 3화의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검은태양은 총 12부작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짧은 만큼 속도감 있는 진행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네요.
드라마를 통해 처음 듣게 된 요아리(Yoari) - Reason 또한 매력적인 보이스의 곡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다고 해야 할까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추리하면서 보는 것도 이 드라마의 재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보태봅니다.
장르는 액션/추리/복수극이지만 꽤 다크 하면서 고어한 장면과 캐릭터 간의 심리적 묘사도 잘 되어 있고 연출이 꽤 흡입력 있는 드라마로 다음화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최대한 내용을 담지 않는 상태로 리뷰를 남기려고 노력하긴 했는데요.
더 쓰면 내용 스포가 될 것 같아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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